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2022년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오페라 마술피리는 죽음을 예감한 천재 작곡가 모짜르트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과, 모든 오페라 양식이 오케스트라적으로 집대성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소박한 민요풍의 소곡에서부터 희극적인 오페라 부파 양식, 순수하고 고결한 독일 가곡풍의 이태리 아리아 양식과 자라스트로와 엄숙한 독일 사제들에서 나타나는 바흐적인 엄격한 코랄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오페라적 요소들이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함께 어우러지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대전오페라단의 이번 공연은 무대디자인과 의상에 한국적인 문화를 접목시켜 색다른 감흥을 선사하고, 화려한 무대구성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민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원작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로 새롭게 재창조하고 대사 또한 독일어가 아닌 한국어로 표현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9월 30일 (금) 7:30, 10월1일 (토) 3시/ 7:30, 10월2일 (일) 5시에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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